NCC(Naphtha Cracking Center)공장의 원료공급 과정

일전에 NCC공장의 개략도를 통하여 간단히 NCC공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NCC공장의 원료공급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공장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NCC공장의 원료는 납사(Naphtha)입니다. 국내 NCC플랜트 건설 후 주 원료로 납사만을 사용하다 2014년도 LG화학 여수공장 NCC플랜트에 Gas(C3 LPG) Cracker(Side Cracker) 증설을 통한 원료 다변화[NCC+C3 LPG(프로판)]를 구축하였고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NCC플랜트도 2018년도에 Gas Cracker(Side Cracker) 증설을 통한 NCC플랜트 Capa'-Up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여천NCC 2공장과 한화토탈도 NCC공장에 Gas Cracker(Side Cracker) 도입을 통한 증설을 진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NCC공장의 원료인 납사 및 LPG공급과정 개략도입니다.

납사 및 LPG공급과정(출처: 롯데케미칼 홈페이지)

정유공장의 CDU(Crude Distillation Unit)에서 증류되어 나오는 C4~C12의 납사는 HDS(HydroDeSulfurization, 수첨탈황공정)공정을 거쳐 황(S), 질소(N)등을 제거한 후 Naphtha Splitter Tower에서 Heavy한 납사와 Light한 납사로 분리됩니다. Heavy한 납사는 Reforming하여 BTX(Benzene, Toluene, Xylene)을 생산하고 Light한 납사는 Isomeriztion공정을 거쳐 고급가솔린으로 전환되거나 NCC공장의 원료로 공급됩니다. 즉 납사중 Light한 납사가 NCC공장의 원료로 공급됩니다.

C3 LPG는 CDU에서 증류되어 나오는 가장 가벼운 성분중에 하나로서 Sulfur Removal과정을 거진 후 LPG Splitter Tower Overhead에서 생산되어 탱크에 저장 후 NCC공장에 공급됩니다.

정유공장의 Flow Diagram

이틀 전 E1이 롯데케미칼과 LPG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를 보신분이 있으실 겁니다. 이 계약이 바로 NCC원료로 사용될 C3 LPG(프로판) 공급계약입니다.

다음에는 NCC공장의 열분해 공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