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Naphtha Cracking Center)공장의 이해

2019. 4. 22. 00:03정유·석유화학·가스/공정(Process)

어제 포스팅에서 수소를 생산하거나 부산물로 발생시키는 공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NCC플랜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CC플랜트는 석유화학의 시작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석유화학공정에서 가장 Upstream 공정이며, NCC플랜트에서 생산되는 기초유분으로 Down Stream에서 여러 제품들을 생산합니다.

먼제 NCC플랜트의 개략도를 살펴볼까요.

출처: 롯데케미칼 홈페이지

NCC공장은 원료인 납사를 ①분해로에서 열분해하여 ②급냉시키고 혼합가스를 분리하기 위해 ③압축후 ④정제하는 과정으로 공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열분해공정 : 원료인 납사(LSR, Light Straight Run Naphtha)를 분해로에서 800℃~1,00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하여 여러성분의 탄화수소로 분리하는 공정입니다. 분해로의 연료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수소, LPG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② 급냉공정(Quenching) : 분해로에서 열분해된 물질을 1차로 Quench Oil을 사용하여 냉각시켜 코크와 타르 형성을 막고 중질유[열분해 연료유(PFO, Pyrolysis Fuel Oil), 열분해 가스(PGO, Pyrolysis Gas Oil)]를 분리합니다. 이후, Quench Tower에서 2차 냉각 후 열분해 가솔린[PG, Pyrolysis Gasolin)]을 생산하여, BTX공장의 원료를 공급하고 분리된 가벼운 분해가스는 압축공정으로 도입합니다.

③ 압축공정 : 냉각된 분해가스를 경제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고압(38㎏/㎠)으로 압축시키는 과정입니다. 기술선(license)에 따라 3단 압축기 또는 5단 압축기를 사용합니다.

④ 정제공정 : 압축 건조된 분해가스는 -167℃ 까지 냉각되어 증류탑, 반응기, 흡수탑, 정류탑 등을 거치면서 단계별로 각 제품이 분리됩니다.

다음시간에는 위의 4가지 공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게습니다.

 

 

 

 

 

원료인 납사를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하여 여러 성분의 탄화수소 화합물로 분리하는 공정입니다. 공정 내 생산되는 수소, 메탄, C4 LPG를 연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료인 납사를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하여 여러 성분의 탄화수소 화합물로 분리하는 공정입니다. 공정 내 생산되는 수소, 메탄, C4 LPG를 연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